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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다

by 솔앙 2014. 9.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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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가 올라갔다!


오늘 상담이라 선생님 드릴 것 사러 나온 길
아예 시간 맞춰 학교로 바로 가려고
커피마시며 시간때우다 보니 영도다리 올라가는 시간


다리가 어딨냐고 물으신다면 ㅎㅎ



저 뒤에 번쩍 올라간 다리
갈매기 보이는데! ㅎㅎ


어디 나가려면 시간 먼저 확인하고 버스타고..

물론 저기 올라간다고 해서 영도로 드나드는 길이 막히는 건 아니지만
(나름 다리가 4개 연결되어 있는 곳)

꽤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유일한 도개교의 상징성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열리고 있는 곳

저기 열린다고 해서 영도사람들 별로 이익보는 것도 없이 불편한 것만 같아
좀 아쉽기도 하지만....
(정작 관광객들은 중구쪽의 남포동이나 롯데로 가니..
롯데가 돈 내서 다리 만든거라 들어서 뭐라 할 마음은 또 없음!)

그래도 상징적인 의미는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어디 나가려면 시간부터 확인하는 날 보고
남편은 영도 사람 다 됐다며 ㅎㅎㅎ
생존이라 그렇다 생존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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