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18번집 완당.
소박한 완당 한 그릇.
거창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을 지키는 깊은 맛을 주는 느낌.
숙주와 완당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지는 맛을 준다.
종종 생각나면 찾아가야지.
여름에 먹는 따뜻한 음식도 참 좋아.
옆 동네 해수욕장 송도.
한 번도 송도를 거창한 해수욕장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여기도 파라솔이 즐비하고 비키니를 입은 언니들이 있고,
몸 좋은 오빠들도 많았다 ^_____________^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껴서 가장 한가한 지점을 찾아 몇 시간 따가운 햇빛 맞으며 신나게 놀았음.
바다는 언제나 좋아.
사계절 내내 좋아.
바다 가까이로 이사온게 참 좋다고 생각한 날.
설빙.
송도에 새로이 생긴 설빙.
여기는 너무 많이 줌.
인절미 설빙을 산 처럼 쌓아주고, 망고치즈설빙은 파도파도 계속나오게 줬음.
확실히 다른 지점에 비해 양이 많은 걸 느꼈다.
망고치즈 설빙 처음 먹어봤는데.. 글쎄;;;;;
그냥 치즈설빙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치즈케익 너무 좋아!!
서울에서 내려온 동생, 다시 KTX 태워 올려보내고,
세 식구 영도로 돌아옴.
8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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