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가 10명 가까이 공을 쳤고.
투수도 3-40개의 공을 던졌지만.
야속한 비는 2회 초까지 1이닝이 넘게 진행된 경기를 아예 없던 게임으로 만들어 버렸다.
1개의 홈런과 몇 개의 안타
5점의 점수는 NO 라는 말로 부정당한 오늘의 경기.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NC는 단 3명의 타자만이 타석에 서 보고 끝났다.
과연 내일 치뤄지는 새로운 게임에서는 누가 이길 수 있을까.
노게임으로 선언되고 5분 후부터. 비는 더 내리지 않았다.
하늘은 NC를 돕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SK팬이었고, NC도 좋아하지만,
두 팀이 맞붙었을 땐 두 남자를 위해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다.
고로, 내일도 이기는 편 우리 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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