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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지갑.

by 솔앙 2014. 6.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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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잘 쓰던 지갑이 찢어져버렸다.

 

 

 

놀라운 주름형 카드꽂이를 자랑하던 내 카드지갑.

2년밖에 안되었지만 너무 들고다녀서 꼬질꼬질 때도 탔다.

하지만 그런건 기능상 아무 문제도 없으니 계속 쓸 수 있을줄 알았건만..

지퍼가 찢어질줄이야.. 저건 지퍼가 터진거다 ㅠㅠ;;

 

수선하는 곳에 문의를 넣어놓고, 며칠 다른 지갑을 갖고 다녔다.

그런데 그 지갑이 너무 작아, 정말 간단한 것만 들어가는 거라..

속이터져 결국 주문하고 말았다. 

 

 

 

 찢어진 분홍지갑.

나에게로 와 값어치 인정 못받은 보라색의 작은 그 지갑.

그리고 새로 주문한 지갑.

 

새로 주문한 지갑... 너무 큼.. ㅡ_ㅡ;

 

 

 

 

 

G백화점 몰에서 엄청 할인하길래 냉큼 사버렸다.

외부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지만, 카드가 잘 들어갈지 의문.

 

 

 

 

 

어찌어찌해서 대충 있는 카드들을 다 우겨 넣었지만

 

사진은 우겨넣기 시작한 것일 뿐.

다 넣으니 전쟁이 따로 없는 지갑 ㅠㅠ

 

 

 

역시나... 지갑이 효율적으로 생기지 않아 터질것 같다 ㅡ_ㅡ

 

(죄다 도움되는 카드는 없고 포인트카드에 도서대출카드에 이런것들이라 슬프지만, 없으면 불안한 것들..)

 

 

 

 

 

 

그리고 지갑 수선 문의 답변이 왔다.

저 지퍼 부분 몽땅 바꾸는데 5만원이란다. ㅡ_ㅡ;;;

지갑이 얼마짜린데.. 5만원을 지퍼 수선에 ㅠㅠ;;;;;;;

좀 더 고민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수선해야겠다.

그나저나 보증서는 어디간거야.. 보증서만 있으면 백화점에 맡길 수 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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