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나오니 비가 와서 생각보다 춥다.
다시 호텔에 들어가서 카디건을 하나 더 받쳐입고 상점가 걸어가다 맘에드는 스카프를 하나 샀다.
예쁜 소품들이 많았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어.
토리쵸스지까지는 아케이드를 걷고 그 이후로는 츠보이강을 따라 걸었다.
나츠메 소세키가 현재 구마모토 대학에서 영어 교사로 4년 정도 있으면서
거처를 계속 옮겼다고 하는데, 이 집이 5번째 집이라고 한다.
여기서 딸을 낳았고, 그 당시 썼던 우물도 아직 남아있다.
나츠메 소세키가 살았던 당시엔 일본식 집만 있었고 그 이후에 사는 사람이
서양식 건물을 증축했다고 한다.
이 때 당시 이런 느낌의 일본 집들이 엄청 유행이었던것 같다.
이런 식으로 증축할 때 서양식 건물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나츠메 소세키는 옛날 일본돈 1000엔에 있던 소설가.
지금은 다름 사람으로 바뀌었지.
나오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점점 개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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