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빠랑 흰여울길까지만 걸어갔다 오려고 했는데
송도까지 걸어가서 커피 마시고 버스타고 오기로 함.
그렇게 걸으면 한 5km 정도 됨.
흰여울길에서 왕복하면 6km정도 되고.
오랜만에 순이씨.
여기서 본지 8년이 넘었다.
순이씨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
원래 여기 집 아주머니가 고양이 밥이랑 물 챙겨주시던 분인데
집을 비우고 이사를 가신것 같다.
화분에 고양이 열매가 하나씩 열리던 집인데.
그래도 다행히 우산 아래 밥과 물은 그대로이다.
한가로운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곧 겨울이 들이닥칠것 같아.
추운거 너무 싫은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