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카를 충전하고 정말 오랜만에 노면전차를 탄다.
노면전차 1호선 타고 젠자마치역으로.
이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신형 전차 타고, 이 이후로는 한 번도 신형 전차를 못 탔다.
2량짜리 신형전차 정말 좋은데 ㅠㅠ
원래는 아뮤플라자에서 도루코라이스 먹을까 싶었는데
치킨난반 먹고싶어서 코코워크 오토야!
치킨난반 정식이 980엔인데
양배추 추가가 300엔이야!
그리고 코코워크에 온 가장 큰 이유!
바로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마지막 영화를 보기 위해서!
<君だちはどう生きるか。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아뮤플라자엔 유나이티드시네마 있고 코코워크엔 토호시네마 있는데
좀 더 여유있게 영화 볼 수 있는 시간이 토호라서 코코워크에 오기도 했음.
영화가 2000엔이야!
티켓팅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코코워크 구경.
츠타야 있어서 구경왔는데 내가 사려는 책이 한 권도 없다.
코코워크에선 이렇게 밖이 훤하게 잘 보여서 좋았어.
GU 갔다 스타벅스 가서 커피에이드 쿨라임!
하지만 일본 쿨라임은 탄산이 없고 맛이 너무 오묘해.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이랑 조금 다름.
820엔 주고 영화 팜플렛도 따로 구매했음!
이건 GU 에서 산 1990엔짜리 가방.
여행 내내 편하게 잘 썼다!
그리고 영화 시간 10분 전이 되어서 입장.
입장시간 되니까 영화관 대기장소에 방송이 크게 나온다!
영화 개봉한지 한 달도 더 지났지만
그래도 영화 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
영화 너무 재밌게 잘 봤고 한국에 개봉하면 다시 한 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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