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3년간 꼼짝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일본에 간다.
8년만에 나가사키에 간다.
역시 여행의 시작은 돼지국밥과 함께!
청소년 학원 끝나고 셋이 같이 나가서 국밥을 먹고
오빠가 나를 부산항에 데려다주었다.
굳이 주차장에 차를 세우겠다는 두 남자에게
제발 나에게 오늘부터 자유를 달라며 집으로 보냈다.
티켓을 발권하고 배 타기 전까지 대기.
1박하면서 가는 뉴카멜리아를 타고 간다.
뉴카멜리아는 2019년에 4월에 한 번 탔었는데
그 때는 배를 타고 갔다가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는데
이번엔 그냥 뉴카멜리아 왕복으로 다녀옴.
배는 7시반에 타지만 출항시간은 10시반.
배에 타서 짐과 자리를 정리하고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뽑아서 10시부터 잠들었다.
그리고 4시에 깨서 배 구경하고
5시에 가방으로 줄을 세워놓고
5시반에 대욕장에서 샤워를 하고
진짜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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