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보다가 오랜만에 산에나 갈까.
소개된 몇 몇 산 중에 괜찮을것 같은 산을 골라서 블로그에 정보 찾아보고 다녀왔다.
해운대 장산!
초보자들이 아닌 분들은 옥녀봉 중봉 쪽으로 가시던데 우리는 초보자니까
억새밭쪽으로 완만하게 돌아가는 길 선택.
내려오면서 보니까 중봉쪽으로 올라갔으면 울면서 올라가다 포기했을것 같다.
길이 가파름.
2시간 반 걸어 올라가고 1시간 반 걸어 내려옴.
힘들었지만 좋았어.
내려와서 배고픔에 지쳐 원래는 돼지국밥집 찾아가려고 했는데
그냥 가까운 냉면집 가서 흡입하고 왔음!
아주 좋은 일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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