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하얀색 인덕션 사고싶은데 가격이 좀 비싸서

히트인덕션 한참 알아보다

삼성에서도 인덕션 나온다고, 이번에 나오는 새 모델이 흰색이라고 그래서

냉장고 산 대리점 가서 가격비교하며 구경하다 조금이라도 더 싼 인터넷으로 구매.

 

인테리어 할 때, 인덕션할래 가스렌지할래? 하길래..

그냥 별 고민 안 하고 가스렌지로 했는데

닦는게 너무나도 귀찮아져서 맨날 더러운 상태로 방치.

 

몇 년 되니까 닦아도 안 깨끗하고 짜증나길래 그냥 인덕션으로 바꾸자며 홧김에 바꿈.

 

설치기사 아저씨가 저녁 8시에 와서 바꿔주심.

늦게까지 일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ㅠㅠ

인덕션에서 내가 가장 맘에들어하는 기능은 타이머!

 

밥 하다가 타이머 해 놓으면 자동으로 알아서 꺼짐.

너무 좋아.

 

 

그리고 너무 예뻐서 완전 맘에 든다.

예쁜게 최고다.

이거 완전 돈값한다.

 

8월 27일에 설치해서 지금까지 한 4달 좀 못 썼는데

열이 안 올라오니 요리할 때 너무 편하고

청소하는것도 세제 뿌려서 쓱싹 닦으면 돼서 너무 편하고

요리 중엔 사용하지 않는 화구에 재료들 대충 널어놔도 편하고

돈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정말.

 

대신 결혼할 때 산 큰 냄비를 얘가 인식을 못해서

걔도 스테인레스인데 왜 안되는건지 알 수가 없지만

그래서 5리터 이상되는 큰 솥을 하나 더 사야한다.

 

정말 대만족하며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