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무로미역에서 그냥 공항선 타고 공항으로 갔어야 했는데..
중간에 나카스 가와바타에 왔다.
여기에서 볼일 보려고 왔는데 그냥 안 맞아서 실패.
그냥 아까 아타고 신사 아래 찻집이나 다녀올걸
결국 배가 살짝 고파서 툴리스에서 모닝세트 먹었다.
따뜻한 물을 받아야하는데 답답해하는 한국 아주머니를 도와주고 봤더니
아주머니 4분이 여행을 오셨나보다.
혼자 여행하다 보면 가끔 부러운 순간.
나카스 돈키호테 앞에서 순찰차 구경만 하고 다시 전철타고 공항으로!
전철을 타면 공항 국내선 청사 앞에서 서는데 여기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으로 간다.
근데 셔틀버스가 생각보다 너무 돈다.
국내선 청사를 한 바퀴 돌고 화물물류 취급하는 청사도 돌고 그 다음에 국제선.
국내선 역에서 15분은 돌고 국제선으로 가나보다.
모두가 좋아하게 되는 판타스틱 후쿠오카!
지인이 타고 올 비행기는 서울에서 오는 티웨이.
다행히 지인이 게이트에 나오기 전에 내가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
언니와 함께 공항 4층에서 첫끼로 돈까스!
뭘 먹을까 하다가 괜찮을것 같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음!!
원래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있는 맛집이라는데 공항에도 분점이 있는 기온테이.
등심까스였는데 안심만큼 부드럽고 괜찮았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다자이후로!
근데 왜 비오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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