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가 좋아서 대나무 색깔도 너무 연두연두하고 반짝반짝해서 눈이 부실만큼 좋았다.
아침 일찍 오픈할 때는 주차장이 텅텅비어 사람이 없더니
한 바퀴 돌고 내려올 때쯤엔 주차장이 꽉 차고 사람이 많았다.
날 더울 때 대나무 그늘 아래서 선선하게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매실 따지 말라고 표지판이 달려있는데, 정작 매실들은 다 익어 바닥이 떨어져 다 곤죽이 되어 있었다.
그 중 상태좋은 매실을 하나 주워 씻어 먹었더니 살구처럼 달큰하고 향이 좋았다.
하지만 역시 매실은 매실인지 진저리쳐지는 새콤한 맛은 덤.
SONY A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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