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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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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앙 2016. 10.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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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먹방을 선보이는 어머님.



츄르가 너무 맛있었는지, 츄르 몇 번 먹고는 내가 주는 모든건 핥고 본다.

닭가슴살도 핥고 보고, 캔도 핥고 본다.

아냐.. 츄르만 핥는거야...




이번에 낳은 아가들.





지금 내가 준 캔 먹으러 가야하는데 아가들이 찌찌를 놓지 않아 심기가 불편하심.





아가들 숫자 세다가 흐억!

5마리!!




아빠가 누구인지 너무나도 잘 알겠다.


쟤 코에 카레 있어.

이 생퀴.... 카리스마있게 생겨서.. 자꾸... 고만 좀 해!!!

잡아서 땅콩을 따야하는데... 어휴...





어머님 식사하시는 동안 아가들 몰카중.




어머님 식사 끝나고 돌아가니 점핑으로 맞이해주는 아가들.






재활용장 뒷켠에 몰래 숨겨놓고 이만큼이나 길렀구나.

에휴 짠한것.



어쩐지 재활용만 버리러 가면 달려 오더라니.





이렇게 애지중지 핥아주지만, 독립시킬 땐 냉정하게.

그것이 바로 야생의 길.




아가들 (뉴본베이비들 말고 우리 동 현관뒤에 사는 아가들) 밥주는 아주머니가

어제, 턱에서 피 나는 고양이를 봤다고 해서 되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내가 본 동네 고양이들은 양호한 상태.

아가들도 괜찮고, 어슬렁 거리던 큰 고양이도 괜찮고, 이 엄마 고양이도 괜찮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건지 어떤 고양이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며칠 더 지켜봐봐야지.


우리동네 고양이들 모두 건강하길.

TNR이 역시 쉽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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