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만든 샐러드 3종세트.
사랑하는 코울슬로.
먹고 싶었던 매쉬드 포테이토.
혹시나 싶어 홀그레인 머스터드 넣고 만든 에그 샐러드.
다 맛있다.
다 먹고 매쉬드 포테이토만 남았음.
태풍이 지나간 후 우리동네의 바쁜 바다.
테트라포트를 왜 바다 속에 빠트리지?
남편 생일이라 남포동 나가서 외식.
오랜만에 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고 한다.
남편에게 커피맛과 인테리어 보여주고 싶어서 자갈치까지 걸어 피코반 커피에.
극명한 취향의 차이.
지난번에 커피가 나에게는 살짝 옅은 느낌이나서 샷추가 가능하냐니 좀 진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주 좋아.
아이는 탄산을 마시고 싶어했는데, 병에 든 애플쥬스만 탄산이 있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
자잘한 얼음과 긴 컵 너무 좋아.
근데 화장실 거울!
비스듬한 각도로 아예 매달려 있다.
얼짱각도를 너무 잘 알아.
오랜만에 버스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
평온한 금요일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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