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60224. 세상은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

by 솔앙 2016. 2. 24. 14:17

본문


10시간이 넘는 기나긴 토론 시간동안 비록 2시간 남짓밖에 보지 못했지만,

곧 쓰러질듯 위태함 속에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 나긋하고 꼿꼿한 목소리.

그 안에 들어있는 진심어린 이야기들.

결국 은수미 의원님의 필리버스터가 끝났을 때 나도 같이 울었다.



3월 10일까지 이어질 필리버스트, 많은 의원님들의 좋은 이야기들 귀담아 듣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봄이되어 프리지어가 포함된 라이트 블룸을 꾸까에서 팔길래 예약해놓고,

오늘 왔는데, 꽃들이 아직 피질 않았다.



 


이제, 히야신스 구근도 사서 심어야겠다.







정말 세상은 꽃처럼 아름답지가 않아서, 더 여유롭지 못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10시간 넘게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에 대해 이야기를 하든 말든,

실체가 없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미친소리를 싸고 다니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겠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